'공정사회', 韓 최초 코스타리카 영화제 작품상 '수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2 18: 03

영화 '공정사회'가 한국 영화는 최초로 코스타리가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정사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2 코스타리카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 작품상을 수상했다.
'공정사회'는 성폭행 당한 10세 딸 아이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마동석, 장영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앞서 '공정사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서 주연배우 장영남의 여자배우상 수상과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의 플래티넘 어워즈(2012 Platinum Awards)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특히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장편 영화로는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데 이어 코스타리카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도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얻어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공정사회'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공정사회'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