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기분좋은 역전승이야~'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11.22 19: 12

도로공사는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한국 무대에서 첫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한 외국인 선수 니콜의 맹활약과 3세트부터 영점을 찾은 강서브를 앞세워 3-2(19-25 22-25 25-15 25-23 15-8)로 역전승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도로공사(3승2패, 승점 8점)는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승점 2점을 잃어버린 흥국생명(승점 5점)은 1승4패를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도로공사의 1·2세트는 악몽이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니콜이 활약했지만 단조로운 공격루트가 흥국생명 거미줄 수비진에 읽히며 고전했다. 1세트를 19-25로 내준 도로공사는 2세트도 13-19까지 끌려간 끝에 내줬다. 패색이 짙었다.

경기 종료 후 역전승을 거둔 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