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유승호, 본격 삼각관계 '돌입'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22 23: 02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박유천과 윤은혜가 서로를 직감적으로 알아봐 유승호와 이들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정우(박유천 분)는 수사를 위해 형준(유승호 분)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그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수연(윤은혜 분)과 마주치게 됐다.
수연은 정우를 보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한정우”라고 말했고 정우는 그 목소리를 듣고 수연에게 “당신 뭐야. 당신 누구냐”며 크게 소리질렀다.

그 때 형준은 집으로 돌아와 이 광경을 목격했고 “내 약혼자에게 무슨 일이냐. 연락 없이 오지 말아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정우의 동료 형사는 “약혼자셨나. 정우 때문에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했고 정우도 한결 가라앉은 마음으로 “물어볼 것이 있어 왔다”고 답했다.
형준과 사건 얘기를 나누던 정우는 “근데 혹시 이 얘기 들어봤냐. 비가 온다. 비가 안 온다” 라고 말하며 수연이 과거에 하곤 했던 말버릇을 수연과 형준에게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수연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형준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그말 들어본 적 있다. 그거 노스트라다무스가 한 말 아니냐”며 수습에 나섰다.
이후 정우와 수연, 형준 사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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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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