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5)는 결장했지만 팀은 실점 없이 대승을 거뒀다. 박주호 없는 FC바젤이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바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파크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서 스포르팅 리스본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바젤은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 조 2위로 올라섰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못했다. 바젤이 전반 23분 파비안 샤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전반전을 1-0으로 끝낸데다 주도권을 쥔 바젤이 후반에 두 골을 더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기 때문이다.

공수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전반 중후반 이후 박주호가 들어설 자리는 없었다. 바젤은 후반 22분 발렌틴 스토커의 추가골과 후반 27분 다비드 데겐의 쐐기골로 위기 없이 경기를 3-0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겡크는 비데오톤 원정서 1-0으로 승리, 승점 11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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