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3년간의 슬럼프 끝에 MBC '나는 가수다2'를 통해 컴백했을 당시의 절절했던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수영은 최근 진행된 SBS '고쇼'(Go Show) 사전녹화에서 소속사 분쟁과 결혼, 임신 등으로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이 같은 공백기를 겪으며 슬럼프를 탈출하기 위해 애쓴 혼자만의 노력도 공개했다. '가요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이수영이지만, 이날 그가 공개한 독특한 트레이닝 비법은 이수영이 복귀를 위해 얼마나 필사적으로 노력했는지 느낄 수 있어 녹화에 참여한 이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또한 이수영은 복귀 후 첫 공식 무대에서 "차라리 죽여달라"고 기도했었다며 극심했던 마음의 고통을 모두 고백했다.
방송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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