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노사, 소외된 이웃위해 '사랑나눔 물품' 전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1.23 10: 12

[OSEN=정자랑 인턴기자] 기아차 노사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이삼웅 사장과 배배정 노동조합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는 23일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황종국 고성군수에게 1억 50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누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물품은 쌀, 라면, 등유, 담요 등 총 32개 품목 2565점으로 고성군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또 기아차는 고성군청 인근에 위치한 수화통역센터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그 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삼웅 사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정 노동조합 지부장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6일에도 부천, 안양, 수원 등 경기도 일원 복지관 7곳에 1억 3000만원 상당의 지원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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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연 고성군의회 의장, 황종국 고성군수, 김경호 고성군 교육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배재정 기아자동차 노조 지부장(왼쪽부터)이 사랑나누기 물품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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