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문근영, 진짜 같은 高스펙 이력서 화제 '깜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23 15: 37

SBS 새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 속 문근영의 화려한 이력서가 공개돼 화제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낼 예정.
이번 작품을 통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문근영은 극중 지앤의류 신입디자이너 한세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캐릭터에 걸맞은 프랑스어 실력 돋보이는 화려한 이력서와 더불어 회사출입증이 먼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우선 이력서에서 한세경역 문근영은 당당한 증명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학력 부분이 돋보인다.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디자인과에서 116명중 2등을 차지한데 이어, 명문여대인 은화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에서는 4.2라는 높은 학점을 받으며 당당히 차석졸업을 한 것이다.
 
더구나 그녀는 프랑스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프랑스어 능력시험인 TCF(Test de Connaissance du Francais)에서 niveau 5(level 5)수준을 맞았고, 또 다른 프랑스어능력인증시험인  DALF(Diplome Approfondi de Langue Francaise)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인정되는 C1을 획득한 것. 덕분에 그녀는 지앤의류의 디자인실 인턴으로 입성하게 된다.
제작진 측은 “극중 세경은 수준급의 프랑스어 실력을 지닌 걸로 설정되면서, 이로 인해 승조역 박시후와 윤주역 소이현 등 다른 주인공들과도 인연이 이어가게 된다”며 “참고로, 세경이 이런 좋은 스펙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 경력에서 전공을 살리지 못한 건 취업이 어려운 현 세대를 반영한 점도 있다”고 귀띔했다.
문근영의 이처럼 화려한 이력서는 12월 1일 첫 회에 공개된다.
한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김진희 작가의 ‘청담동 앨리스’는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등 주인공을 포함해 김승수, 남궁민, 한진희, 박원숙, 이종남, 정인기, 신소율, 김유리, 최성준, 구원, 신혜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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