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호텔 벨보이로 변신했다.
지성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서 손님의 트렁크만 봐도 손님의 취향을 알아차리는 호텔 벨보이로 변신, 댄디한 매력을 담뿍 발산했다.
그는 이날 촬영에서 보타이를 하고 손에는 열쇠를 쥔 채 여유로운 모습으로 계단을 내려오며 그동안의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손님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호텔 벨보이의 생활을 귀엽고 완벽하게 표현해 주위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촬영과 영화 홍보 스케줄을 동시에 소화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피곤할 법 하지만 지성이 시종일관 미소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는 후문.
이에 지성은 "평소 여행을 즐기고 낯선 곳에서 사람들을 관찰한다"며 "이를 연기에 접목시키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어진 인터뷰에서 반듯한 이미지에 대해 "그런 이미지가 배우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싫었다. 내가 가진 틀을 깨고 싶어서 스스로 부단히 노력했다. 내가 가진 불필요한 옷을 벗고 뛰놀 준비를 하다 보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연기 변신에 대해 노력을 기울였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한편 지성은 내달 개봉하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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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