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20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증받았다.
상주 상무 구단은 23일 오후 2시 상주 선수단 생활관에서 전자제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철 상주 상무 단장과 박금용 삼성디지털프라자 신상주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박 대표는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관에 필요한 물품 약 20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와 별도로 박대표는 지난 2년 간 상주상무축구단에 삼성전자 본사 후원이 아닌 개인 후원 형식으로 매년 약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박 대표는 "상주상무는 우리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그 공헌에 일조하고자, 그리고 선수단에 도움이 되고자 물품 기증을 요청했다"고 물품 기증 배경을 밝혔다.
이에 이재철 단장은 "선수단을 위한 후원에 너무 감사하다"며 "상주 지역사회는 구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정말 많다. 시민들의 기대치만큼 많은 것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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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