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설경구·손예진·김상경..'믿고 볼만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3 17: 22

배우 설경구, 손예진, 그리고 김상경까지. 영화 '타워'가 막강 캐스팅을 자랑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믿고 볼만한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다룬 '타워'가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라는 막강한 세 주연배우로 '믿고 볼만한 영화'라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영화 '실미도'로 천만 관객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영화사를 새롭게 쓴 설경구는 지난 2009년 영화 '해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필모그래피에 천만 영화를 두 번이나 올리는 최초의 배우가 된 것.

또한 영화 '클래식',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등의 작품으로 꾸준한 흥행몰이를 해왔던 손예진은 지난해 '오싹한 연애'로 그만의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줬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3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손예진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퀸으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사랑받아온 김상경은 지난 2007년 영화 '화려한 휴가'라는 작품으로 또 다른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관객들과 소통하며 7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이처럼 국내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세 명의 배우들이 모인 '타워'는 그 캐스팅만으로도 믿고 보는 영화로 평가받으며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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