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27점 18R' LG, 오리온스 꺾고 '5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3 21: 34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김진 감독이 지휘하는 LG는 2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2라운드 오리온스와 홈경기서 68-59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8승 8패를 기록, 오리온스와 부산 KT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리온스는 2연패로 공동 6위가 됐다.
이날 로드 벤슨은 27득점 18리바운 4블록으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백인선이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영환이 1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쿼터에 오리온스와 17-18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지만, 벤슨이 2쿼터에만 11점을 넣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전반전을 35-31로 근소하게 앞서고 마쳤다. 한 번 리드를 잡은 LG는 오리온스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대로 점수 차를 유지한 끝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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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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