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마지막 리허설 현장 어땠나..‘열기 후끈’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3 23: 20

엠넷 ‘슈퍼스타K 4'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마쳤다.
‘슈퍼스타K 4’ 파이널의 리허설이 2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됐다. 이 방송을 끝으로 시즌4가 마무리되는 만큼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 모두 세심한 곳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슈퍼스타K 4’ 리허설에는 시즌4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던 톱12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혜, 안예슬, 유승우, 홍대광 등은 오랜만에 한 무대에서 하모니를 이뤘다. 안타깝게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정환은 자리하지 못했다.  
시즌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도 무대에 섰다. 건강 상의 이유로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임윤택은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무대에서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허설이었지만 땀이 흐를 만큼 열정적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시즌3 흥행에 기여했던 울랄라세션은 자신들의 이름에 걸맞은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광선은 숨겨둔 기타 연주 실력을 뽐냈으며 멤버 전원이 전면에 나서 댄서와 호흡을 맞추며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네 시즌의 진행을 맡으며 ‘슈퍼스타K’ 맞춤형 MC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성주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 시즌 통틀어 가장 많은 문자 투표수를 모으는데 성공했고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도 톱2가 16표 차 승부를 벌인 만큼 결승 무대의 긴장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김성주는 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오후 9시 30분부터 관객 입장이 시작됐다. 준비된 6000여 석의 티켓은 이미 동난 상태. 관계자들도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의 뜨거운 함성 속에 오후 11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스타K 4’의 결승전 막이 올랐다. 지난 15주에 걸친 대장정의 마침표를 누구의 이름으로 찍게될지, 우승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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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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