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子 "아빠, 길에서 마음대로 노상방뇨"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24 10: 45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률 군이 아빠의 노상방뇨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률 군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 사전 녹화에서 ‘나를 울린 엄마 아빠의 한 마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은률 군은 이날 아빠가 자신을 신고한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에 눈물이 날 뻔했다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드라마를 보니 어떤 할머니 아들이 돈을 다 가지고 도망가서 변호사와 상의했다. 그래서 내가 아빠 돈을 다 가지고 도망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아빠가 ‘당연히 신고하지’라고 했다. 그 이후 아빠와의 사이에서 금이 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또 엄마한테도 물어보니 엄마도 ‘당연히 신고해야지’라고 말해 눈물이 더 많이 났다”며 섭섭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아빠 염경환은 주사위 게임, 딱지치기를 할 때 수시로 반칙하는 아들을 '붕어빵'에 신고하기도 했다. 그러자 은률 군은 “나도 길거리에서 아빠 마음대로 오줌 싸는 거 신고 할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해 아빠를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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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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