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마지막 홈경기서 유종의 미 거두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24 17: 34

"마지막 홈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남 일화는 2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이종호에게 2골에 허용, 0-2의 패배를 당하며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에 빠졌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를 패해 상당히 기분이 안좋다. 전반에 찬스를 잡았을 때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상대의 페널티킥 골로 무너졌다. 기회는 왔을 때 살려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 감독은 이어 "오늘 뛴 선수 중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3명이 다음 경기에 못나온다. 다음 경기서 베스트 멤버를 짜기도 힘든 상황이다"며 "홈에서 연속 무승은 부끄럽다. 마지막 홈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내달 1일 상주 상무전서 기권승을 거둘 성남은 오는 28일 안방에서 강원 FC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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