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예성, '스타킹'서 아버지 사고 언급 '눈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24 19: 34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몇년 전 아버지가 당한 사고를 입에 올리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였다.
예성은 2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중국 출신의 두 팔 없는 피아니스트 류웨이의 감동 사연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류웨이는 두 팔이 없지만 놀라운 의지로 중국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타자치기 대회에 출전해 세계기록을 보유하는 등 삶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말 것을 이날 방송에서 피력했다.

이에 예성은 "류웨이를 보면서 몇 년 전 사고를 당하신 우리 아버지가 떠올랐다"며 "당시 손을 심하게 다치셔서 일을 하실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나는 그때 어떤 위로의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목소리를 떨었다.
그는 "나는 잘난 아들도 아니었고 그래서 아버지께 힘내라는 말도 쉽게 꺼낼 수 없었다"며 "아버지 힘내시고 사랑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외에도 류웨이의 감동 사연에 화답하기 위해 컨템포러리 재즈 리코딩 아티스트 데니정이 출연해 류웨이와 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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