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의 박해진이 박정아와의 사랑에 혼란스러워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21회분에서는 상우(박해진 분)가 미경(박정아 분)에게 기다려달라고 하는 내용이 그려져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우는 미경(박정아 분)이 서영의 남편 우재(이상윤 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안 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해왔지만 결국 결심을 내린 듯 서영에게 문자를 보내 만나자고 말했다.
서영을 만난 상우는 3년 전 자신과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를 떠났을 때의 심정을 물었다. 당시에는 충격이었지만 현재 미경(박정아 분)을 사랑하는 상우는 서영을 점차 이해하려고 했던 것.
서영은 3년 전 우재의 가족들이 자신을 보는 눈빛과 아버지에 대한 원망 때문에 고아라고 속이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상우가 과거 선택에 대해 후회하느냐고 묻자 서영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라는 대답을 했다.
서영과 얘기를 하던 상우는 마치 아버지가 자신과 누나의 대화를 듣고 있는 듯 누나를 원망하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다.
또한 미경이 집에 찾아왔다는 삼재의 문자에 급하게 집으로 향하던 상우는 미경을 만나 제발 시간을 주고 가만히 있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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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내 딸 서영이'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