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윤세아, 염정아 무너뜨리려 스캔들 터뜨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24 22: 02

나비(염정아)에 대한 설아(윤세아)의 눈 먼 복수심이 도를 넘었다. 이번에 설아가 선택한 건 우재와 나비 사이의 스캔들을 터뜨리는 것이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는 설아가 나비를 궁지에 몰아세우기 위해 나비가 과거 물류창고에 홀로 갇혔을 당시 모습을 담은 테이프를 가족들에게 배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아는 나비의 시할머니인 금단(김영옥)을 빼돌리려다 발각됐고 이 사실을 우재(박용우)와 나비 모두에게 들켜 궁지에 몰렸다. 특히 설아는 우재가 나비의 편을 계속 드는 모습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고, 나비와 한 집에서 지내는 우재를 어떻게든 떼어놓기 위해 나비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릴 의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궁리 끝에 설아가 짜낸 묘안은 나비와 우재 사이의 스캔들을 터뜨리는 것으로, 이는 두 사람이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설아 나름의 최후의 수단이었다.
이에 설아는 나비가 물류창고에 갇혔을 당시 우재에 의해 구출돼 두 사람이 함께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테이프를 나비와 우재의 집에 배달하는 것으로 첫 번째 경고에 나섰다.
방송 말미에는 설아가 나비에게 이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오빠인 상현이 나비 때문에 죽었다고 외치는 모습이 등장하며, 이에 얽힌 진실이 밝혀질지 또한 나비는 이 같은 설아의 피맺힌 절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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