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 길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뚱스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2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뚱스는 지난 24일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특집 축하무대에서 목욕가운에 어그부츠를 신은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등장, 신곡 ‘쩔어’를 열창했다.
이들은 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얼굴을 무대 배경으로 사용해 더욱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뚱스 앨범에 힘을 보탠 정인의 10년 연인 조정치 역시 손을 흔들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 더욱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가 힙합 장동건 내가 예능 소지섭’, ‘우리처럼 되고 싶음 살쪄’ 등 재치있는 가사와 ‘네 얼굴 쩔어’를 외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만들어낸 길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곡 ‘쩔어'는 오는 26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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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