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별,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2관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1.25 11: 06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은별(21, 고려대)이 회장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은별은 2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 2일째 여자 대학부 500m와 3000m 결승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은별은 500m 결승에서 46초476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양신영(한국체대, 46초57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3000m 결승에서도 6분56초035의 기록으로 노아름(한국체대, 6분56초118)을 밀어내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일반부에서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23, 고양시청)가 500m 정상에 올랐다. 이정수는 결승에서 43초030의 기록을 작성해 장원훈(강릉시청, 44초013)을 멀찍이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학부 500m 결승에서는 박세영(단국대)이 43초5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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