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언론, 싸이 유튜브 최다클릭 일제히 보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5 11: 46

CNN, NBC, 미국 빌보드 등 해외 유력 언론들이 싸이가 유튜브 사상 최다 클릭수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BBC, CNN, NBC, LA타임즈, 위클리US 등은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8억뷰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조횟수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8억뷰를 돌파한 저스틴 비버를 제쳤다"고 공통적으로 전했다.
이중 BBC는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패러디물로 이어졌다. 필리핀 감옥, 저명한 중국 아티스트, UN반기문 총장, 중국 로봇 등이 말춤을 선보였다"고 짚었으며 CNN은 "싸이가 고유의 춤 동작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연예전문매체인 토론토스타, 할리우드리포트, 롤링스톤, 빌보드 등도 싸이의 8억뷰 돌파를 중요한 사안으로 다뤘다. 특히 미국 음악전문 사이트 빌보드는 "저스틴 비버에서 싸이에게 유튜브 왕관이 넘어갔다"며 "'강남스타일'이 여전히 유튜브에서 최다 '좋아요'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538만 5933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인 반면 '베이비' 뮤직비디오의 '좋아요'는 144만 151개"라고 덧붙였다.
롤링스톤은 싸이와 말춤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MC해머, 마돈나 등의 이름을 열거하며 그의 영향력에 대해 조명했으며 토론토스타는 "싸이의 팬들도 이 같은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8억 1259만 8960건의 조횟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총 8억 369만뷰를 돌파하며 조횟수 기존 역대 1위를 지키고 있던 '베이비'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13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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