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친한(親韓)스타' 휴 잭맨이 신작 '레미제라블' 홍보를 위해 25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그는 어제(24일) 입국한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리츠 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12월 방송 예정인 tvN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촬영에도 참여한다.
휴 잭맨의 내한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06년, 2009년 방문 당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한국팀을 응원했고, 한동안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평소에도 김치를 즐겨먹는 점, 딸에게 한복을 입히고, 최근에는 가수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말춤 댄스를 추는 모습 등으로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해온 터라 국내 관객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인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의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제작하고,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영화 '킹스 스피치'의 감독 톰 후퍼가 연출을 맡은 뮤지컬 영화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전세계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휴 잭맨은 극 중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12월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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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