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가 대만에서 진행한 팬미팅에 현지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미쓰에이는 지난 24일 타이페이에 위치한 네오 스튜디오에서 팬미팅을 열고 사인회와 쇼케이스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만의 아이돌 그룹 비륜해의 멤버 진역유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 외에 '브리쓰(Breathe)', '터치(Touch)', '남자없이 잘살아' 등 히트곡을 열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미팅 현장 앞에는 1000여 명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대만에서 미쓰에이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측은 "미쓰에이 멤버들이 중화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열린 팬미팅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 연말까지 진행될 프로모션 일정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중국 심양, 북경, 항주, 상해, 장사 등 중국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화권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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