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10대 자작곡 밴드, "동아리 수준" 혹평 속 탈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25 17: 12

자작곡으로 승부를 건 10대 밴드 '인 유어 어쿠스틱'이 세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불합격 선언에 탈락의 고배를 맛보게 됐다.
25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부산에서 상경해 오디션에 도전한 정소정, 이영준, 정구헌이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해 자신들의 작곡한 노래 '베리 나이스 데이'를 선곡, 달달하고 산들바람같은 상큼한 멜로디를 어필했다. 하지만 이들은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불렀지만 박진영으로부터 '중단'을 당했다.

박진영은 "나는 착한 뮤지션을 좋아하지만 인 유어 어쿠스틱은 너무 착하기만 하다. 묘한 것을 찾을 수가 없다"고 혹평했다. 보아 역시 "이렇게 노래를 하는 친구들은 요즘 많다. 프로로서 승부를 볼 수 없었다"고 평했다.
양현석도 "동아리 수준이다. 아마추어 티가 난다"며 불합격을 줬다. 결국 인 유어 어쿠스틱은 세 심사위원에게 모두 불합격 통보를 받아 아쉽게 무대를 내려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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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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