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의 백아연 친동생 백제연이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너무 떨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25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에는 시즌1때 큰 활약을 펼친 백아연의 동생인 백제연 양이 출연했다.
올해 17살인 백제연 양은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해 불렀지만 긴장을 억누르지 못해 노래 초반 음이탈을 하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다. 백제연 양은 결국 양현석 심사위원에 의해 노래를 중단하고 말았다.

양현석은 심사평에 앞서 탈락을 먼저 누르고 "너무 떨었다. 우선 친구들 앞에서 자꾸 노래를 불러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기본적으로 무대 위에서 표출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 같지 않다"고 혹평했고 보아 역시 "백아연 동생 답게 음색은 좋지만 기본적인 음악 실력이 없는 것 같다. 먼저 기본기를 갖춘 후 스킬을 늘리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불합격을 줬다.
백제연 양은 불합격 후 결국 눈물을 흘리면 "후렴구에서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언니인 백아연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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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