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박진영, 공기반 소리반 심사평 재등장 '눈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5 18: 1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 심사위원 박진영이 공기 반, 소리 반 심사평을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25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2'에서 참가자 김효빈의 무대에 "목소리에 공기가 없는데 잘 불렀다. 공기를 덧대면 더 잘 부를 것 같다. 제 노래라는 걸 잊고 들었다.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다른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박진영의 표현을 따르자면 목소리에 공기가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노래는 무척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날 김효빈은 김일도와 팀을 이뤄 박진영의 곡 '난 여자가 있는데'를 자신들의 개성이 담긴 곡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각각 보컬과 랩 파트를 맡은 김효빈과 김일도는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곡 전개로 감동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양현석은 "솔직히 박진영 버전보다 좋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박진영이 곡을 잘 쓴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효빈은 박진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는 "전국 투어와 방송 등을 통해 약 9차례 정도 코러스로 박진영과 같은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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