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기, 멱PD와 대결 승리..브레인 소원성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5 18: 49

가수 이승기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담당PD, 일명 멱PD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브레인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풀었다.
이승기는 25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멱 PD와 카드뒤집기 대결을 펼쳤다. 뒤집혀 있는 총 20장의 카드 중 짝을 이루는 카드 2장씩을 찾아내는 대결에서 이승기는 5쌍을 먼저 찾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승기는 지난 18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 "계획을 세워서 미션에 임하며 '런닝맨' 브레인이 되고 싶었다"는 각오를 비친 바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미션을 앞두고 세웠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면서 오히려 허당을 인증한 셈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위풍당당하게 게임을 마친 이승기는 힌트가 담긴 봉투를 건네 받은 후 "안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고 "당이 다 떨어졌다"고 피로를 호소하는 등 넘치는 예능감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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