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류수영, 폭행당한 리지 간호 ‘마음 여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5 21: 31

‘아들녀석들’ 속 류수영이 그동안 내치기만 했던 리지가 폭행을 당하자 간호를 하며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20회에서 유민기(류수영 분)는 자신을 쫓아 서울에 올라온 진유리(리지 분)가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해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 모습을 본 후 작업실로 데려갔다.
유리는 학창시절 어울렸던 불량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민기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유리를 안타깝게 여겼다.

민기는 병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유리는 “이 정도로는 안 죽는다”고 버텼다.
민기가 유리를 자신의 작업실로 데리고 온 후에도 유리의 친구로부터 문자가 오면서 아직 유리가 못된 친구들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민기의 어머니 우정숙(나문희 분)이 유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두 사람의 험난한 미래가 예상됐다.
한편 이날 유현기(이성재 분)는 성인옥(명세빈 분)의 본가까지 찾아갔고 두 사람은 애절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인옥은 현기와 헤어지려고 했지만 현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양가의 반대를 뚫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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