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양미경·한지혜, 상봉 후 이덕화 악행 알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5 22: 20

‘메이퀸’ 속 양미경과 한지혜가 드디어 이덕화의 악행을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0회에서 이금희(양미경 분)는 뒤늦게 천해주(한지혜 분)가 자신이 잃어버린 딸 유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금희는 전 남편 윤학수(선우재덕 분)의 동생 윤정우(이훈 분)에게 현재 남편 장도현(이덕화 분)의 아들 장일문(윤종화 분)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금희는 27년 전 해주와 헤어진 이유가 도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우는 금희에게 도현의 지시를 받고 박기출(김규철 분)이 해주를 죽이려고 했다는 말을 하며 분노 섞인 울분을 토했다.
당시 기출은 해주를 죽이지 못하고 천홍철(안내상 분)에게 해주를 맡겼다. 그 후 모든 것을 알게 된 홍철을 기출이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였다.
금희는 정우로부터 도현이 학수를 죽였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충격에 말을 잃었다. 정우는 “해주도 안전하게 지켜야하고 형의 죽음의 비밀도 밝혀야 한다. 정신 차려라”라고 금희를 다그쳤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해주도 알게 됐다. 해주는 자신의 아버지인 학수를 도현이 죽였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금희 또한 그동안 믿고 살았던 남자 도현이 자신이 사랑했던 남편을 죽이고 딸 해주와 생이별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금희는 자신과 함께 가자는 해주의 말에도 불구하고 악마 도현이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이처럼 도현의 모든 악행을 금희와 해주가 알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도현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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