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김재원·한지혜, 손잡았다...이덕화 복수선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5 22: 31

‘메이퀸’ 속 김재원과 한지혜가 드디어 악마 이덕화에 대한 복수를 선언하며 손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0회에서 천해주(한지혜 분)는 자신의 아버지 윤학수(선우재덕 분)와 강산의 아버지를 천지그룹 회장 장도현(이덕화 분)이 죽였다는 것을 학수의 동생 윤정우(이훈 분)로부터 듣게 됐다.
해주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강산을 찾아가 복수를 제안했다. 해주는 “우리 드릴 만들자. 그것 만들어서 다른 조선소와 합작해서 보란 듯이 천지조선 무너뜨리자”고 했고 강산은 “장도현의 최종 목표는 우리 땅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우리들 아버지를 죽인 것이다. 석유 시추권을 따내자”고 받아쳤다.

해주는 “우리가 아버지 세대부터 연결돼 있다”면서 씁쓸해 했고 강산은 “아버지 세대가 준 희망과 복수다”라고 이를 갈았다. 이로써 해주와 강산이 도현과 본격적인 대립을 하게 됐다.
이날 해주의 어머니 이금희(양미경 분) 역시 도현이 자신의 전 남편 학수를 죽이고 해주마저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다만 정우의 말대로 금희는 남편 도현에게 이 모든 사실을 숨기고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후일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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