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매킬로이,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서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26 03: 54

'신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가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인 DP월드투어 챔피언십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의 위상을 과시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보기 3개와 버디 9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1언더파를 기록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2타 차로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18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른 데 이어 본 대회 우승으로 한 해를 산뜻하게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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