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순서 바꾸자 '개콘’ 코너시청률 1위....27.6%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26 09: 27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해 왔던 인기코너 ‘네가지’가 순서가 바뀜과 동시에 코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는 전국 기준 2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그콘서트' 코너 중 전체 1위의 기록이다.
김준현, 양상국, 허경환, 김기열 등 네 명의 개그맨의 신세한탄 개그가 펼쳐지는 ‘네가지’는 그동안 폐지된 ‘감수성’ 코너를 대신해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해왔지만 이날은 그동안 중간에 투입됐던 ‘생활의 발견’이 엔딩을 장식했다.

그동안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은 대체적으로 중간에 방송되는 코너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코너들의 시청률이 다소 낮게 기록돼 왔다. 이를 반영하듯 마지막에 방송된 ‘생활의 발견’이 2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20.9%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메이퀸'은 21%, SBS ‘다섯손가락’은 11.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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