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이 시청률 3%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공개한 코너별 시청률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승부의 신’은 전국 기준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공개하는 코너별 시청률은 광고가 제외된 기록이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나는 가수다2’는 5.5%의 코너별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코너를 통합한 ‘일밤’의 전체 시청률(광고 포함)은 4.1%다.

이날 ‘승부의 신’은 탁재훈이 이끄는 청팀이 김수로가 이끄는 홍팀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홍팀은 청팀을 7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승부의 신’은 지난 8월 19일 첫 방송됐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방송 15회 만에 폐지됐다. 이 프로그램 후속으로는 박명수·정준하·박지윤이 MC로 나서는 ‘매직콘서트’가 다음 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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