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세계적인 스타 니콜 키드먼이 '우아함의 대명사' 그레이스 켈리로 변신한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키드먼은 미국의 영화배우 출신으로 모나코의국왕 레니에 3세의 왕비가 됐던 그레이스 켈리의 일생을 다룬 전기 영화 '모나코의 그레이스(Grace of Monaco)'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
최근 촬영장에서는 키드먼이 진짜 공주같은 마음 씀씀이로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관계자는 "매우 추운 날씨에 약 200명의 보조출연자들이 추위에 떨며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를 본 키드먼은 다음 날 그들을 위해 텐트를 짓고 따뜻한 담요과 뜨거운 음식, 커피 등을 마련해놨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의 어려움을 느끼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면모가 진짜 한 나라의 공주 같다는 반응이다. 그녀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나코의 그레이스'는 올리비에 다한이 감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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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왼쪽)-'상류사회'(오른쪽)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