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째를 맞는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의 현장투표가 29일 오후 7시 디큐브아트센터 스페이스신도림에서 열린다.
이번 현장투표에는 전국에서 모이는 500여명의 소비자평가단이 우리나라 소비자를 대표하는 대의원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2013년을 이끌어갈 브랜드 5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제품, 서비스, 기업, 인물, 공공, 방송, 단체·기관 등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20개 내외의 브랜드가 현장투표에서 겨루게 된다.

현장투표에 참여하는 소비자평가단 김자인(36세, 전북 전주)씨는 “소비에 민감한 전국의 전업주부를 대표해 2013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말하는 브랜드 정체성이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진정한 혼이 느껴지는 브랜드에 투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는 내년 1월 22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날 현장투표에서는 2013년이 기대되는 신인 밴드 ‘데이즈(DAZE)’도 현장투표에 참여하며,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현장투표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안철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 나가사끼짬뽕, SM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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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