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숍 브랜드오프 도쿄, '1000원 세일' 이벤트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1.26 12: 18

불황 속에서도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명품 가방이다. 하지만 매일 새 명품 가방을 살 수 있을 만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이들은 적다. 때문에 중고명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일본 최대 중고명품 매장 중 하나인 '브랜드오프 도쿄(BRANDOFF TOKYO)'가 눈길을 끄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오프 도쿄는 29일 서울 논현점 오픈 행사로 유명 명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 세계 51개의 점포에서 판매되는 중고명품 중 'A급'을 선별하여 100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이번 이벤트는 일본에서 진행한 ‘5엔 세일(위 사진: 일본 나고야점의 5엔 세일 현장)’ 의 한국판이다.
‘5엔 세일’이란 존칭표현으로 쓰이는 ‘고’(5의 일본발음)와 인연의 의미 ‘엔’을 합친 것으로,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겠다’는 의미의 이벤트 중 하나이다.

브랜드오프 도쿄 관계자는 “국내 명품 시장 규모의 1/5를 중고 명품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오프 도쿄가 단순히 명품을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니라 명품의 영원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장소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랜드오프 도쿄는 전세계 51개의 점포에서 50만점 이상의 상품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리사이클숍으로, 10월 압구정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1000원 판매 이벤트는 29일 오후 3시부터 논현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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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오프 도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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