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김병만이 아이돌 덕에 해외팬들이 생겼다고 뿌듯해 했다.
이수근, 김병만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촬영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해외팬들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팬층이 많아졌다. 특히 꼬마팬들이 많은 것 같다”며 “요즘 아이돌과 옥탑방 생활을 했는데 일본팬들이 늘었다”며 “어제(25일) 여의도 공원에서 촬영을 했는데 일본팬들이 병만이를 보러 왔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상류사회’가 새단장 한 후 이수근과 김병만은 현재까지 인피니트, 시크릿,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등 많은 아이돌과 옥탑방 생활을 했다. 앞으로도 여러 아이돌과 함께 옥탑방에서 상류생활을 즐길 예정.
또한 이수근은 “‘개그콘서트’를 안한지 1년 넘었는데 밖에 나가면 꼬마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상류사회 아저씨’들이라고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런던올림픽 때 혼자 런던에 갔는데 현지분들이 다 알아보더라”며 “사실 종편(종합편성채널) 시청률이 낮아 처음에는 ‘누가 알아볼까’ 했는데 시청률은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이수근과 김병만이 전국의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택배 물품으로 고품격 삶을 살아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kangs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