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언론매체 빌보드와 월스트리트저널(WAJ)이 가수 이하이를 각각 몬스터루키(괴물 신인), 한국의 아델이라고 표현했다.
빌보드는 26일(한국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괴물신인 이하이는 데뷔 싱글 '1,2,3,4'로 3주 연속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신곡 '허수아비'로 정상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허수아비'가 JYP엔터테인머트 대표 박진영에 의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이날 WAJ에서는 이하이의 닉네임이 한국의 아델이라고 밝히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발굴한 스타인 이하이는 16세의 나이로 23일 연속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하이가 130만 회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1,2,3,4'로 올해 데뷔한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K팝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하이는 최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1,2,3,4'로 한 달이 가까운 기간동안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으며 음원 주간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방송과 음원 차트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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