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클럽월드컵 참가 확정...입대 17일로 연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6 16: 49

울산 현대가 100%의 전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26일 "국방부로부터 이근호(27)와 이호(28), 이재성(24)의 입대 연기 신청이 승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17일로 입대가 연기됐다. 클럽 월드컵 첫 경기인 몬테레이(멕시코)전에서 승리를 할 경우 17일에 입국하자마자 논산 훈련소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근호와 이호, 이재성은 다음달 3일 상무교육관에서 신병들을 대상하는 하는 교육을 받고, 5일 울산 선수단과 함께 일본 나고야로 출국해 몬테레이전을 준비하게 됐다. 당초 입대 일정은 6일 상무교육관에서 교육을 받고 10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야 했다.

울산에 이근호와 이호, 이재성의 입대 연기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근호는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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