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적재함 탑승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연출자 최재형 PD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최재형 PD는 26일 OSEN과의 통화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조금 더 주의해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박2일’은 지난 25일 방송된 가서도 편 방송분 중 '오픈카 투어링'을 했고, 멤버들과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윤상, 윤종신, 유희열 등 일부 출연자들이 트럭 적재함에 탄 채 가사도의 해변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2호 '운전자는 자동차의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적시된 사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19.9%(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해 SBS '런닝맨'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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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