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건강미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12.01 15: 35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 '호감 연예인'으로 탈바꿈한 배우 전혜빈이 OSEN과 인터뷰를 가지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평소 생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을 뿐인데 '정글미인', '건강미녀' 등의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이전과 달라진 모습은 없었지만 변한 건 그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를 통해 전혜빈은 그야말로 '호감연예인'으로 탈바꿈했다. 400m 허공에 매달린 공중현수교를 전력질주로 건너고, 괴물장어를 잡겠다며 팔을 걷어붙이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나무를 탔을 뿐인데 그 건강함에 사람들이 매료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수확을 기반으로 전혜빈은 대중과 더욱 긴밀히 호흡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작품 활동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원래 올해 목표는 남자친구를 만드는 거였는데 정글 생활 이후 방향을 수정했어요. 지금은 연인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아닌 다른 데서 오는 사랑을 일을 하는 데 쏟아 붓고 싶어요. 지금 같은 경험이라면 제가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대중이 '쟤 원래 그런 애 아니야'라고 여기실 거라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신뢰를 준다는 게 이렇게 좋고 기쁜 일이구나 하는 걸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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