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정은, 송별회서 댄스삼매경 뒤 ‘폭풍눈물’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26 22: 26

‘울랄라부부’ 김정은이 송별회에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며 결국 폭풍눈물을 흘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 17회는 간암판정을 받고 엘빈 호텔을 떠나게 된 여옥(김정은)을 위해 함께 근무했던 호텔 식구들과 송별회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엘빈 호텔 식구들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잠깐이나마 함께 일하며 정을 쌓은 여옥과 함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고, 수남(신현준) 또한 여옥의 전 남편이 아닌 엘빈 호텔의 지배인으로 참석했다.

호텔 식구들의 요청으로 여옥은 수남과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게 됐고,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열창하며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후 다같이 들국화의 ‘사노라면’을 부르게 됐고, 결국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인 여옥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폭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간암에 걸린 여옥의 간 이식 수술이 성공할 수 있을지, 수남과 현우 중 누가 과연 마지막에 여옥의 옆에 있게 될지,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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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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