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톱12 뭐하나..'연말까지 일정 빼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7 09: 42

엠넷 '슈퍼스타K 4' 톱12가 연말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는 27일 톱12가 모여 꾸미는 '슈퍼스타K 톱12 토크콘서트'로 끊는다. 우승자 로이킴, 딕펑스, 정준영, 홍대광, 유승우, 허니지, 연규성, 안예슬, 계범주, 볼륨, 이지혜가 자리해 합숙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한다. 참가자들 간 콜라보레이션도 공개된다. 군 생활 중인 김정환은 영상으로 모습을 보일 예정.
다음은 우승자 로이킴의 차례. 그는 오는 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HKCE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2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 자리하며 활동에 나선다. 어떤 노래를 부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결승전 이후 목 상태가 안 좋아진 로이킴은 자신이 가장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노래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중에는 '슈퍼스타K 4' 톱12의 앨범이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톱12가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기존에 발표됐던 유행곡들이지만 톱12의 컬러로 편곡된 만큼 듣는 재미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20일부터는 '슈퍼스타K4 TOP12 콘서트'가 개최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톱12는 인천, 대구, 광주, 경기, 부산 등을 순회하며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CJ E&M 측 관계자에 따르면 톱12는 연말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일정으로 인해 쉴틈없이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엠넷 등에서 방영되는 음악 프로그램, 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는 변수가 존재, 확정하기 힘들다. 이 외에 G마켓 콘서트 등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2012년을 보낼 예정이다.
이후 2013년 1월 '슈퍼스타K 4' 톱12는 엠넷과의 계약 종료로 인해 자신과 맞는 소속사 찾기에 나선다. 시즌3에서 강승윤이 YG엔터테인먼트, 울랄라세션이 독립회사를 설립하고, 버스커버스커는 CJ E&M에 남는 등 다양한 선택을 보인 만큼 시즌4 톱12의 고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23일 로이킴이 우승, 딕펑스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5주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