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챔피언 출시와 보상지급등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11월에도 게임팬들의 왕성한 참여가 있었던 게임 관련 갤러리로 나타났다.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이 지난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디시게임 내 총 82개 게임 관련 갤러리를 대상으로 게시물 수를 통한 활성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LOL' 갤러리가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3.13%를 기록한 'LOL' 갤러리는 지난달보다 약 6%p 하락했지만 20% 이상의 높은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OL'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시즌2 일정 종료와 함께 '그림자의 주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규 챔피언 '제드'를 공개했다. 특히 등급에 따른 보상지급과 전적 정보의 초기화를 단행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조정에 나설 예정이어서 'LOL'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이어 2위는 점유율 11.57%를 기록한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갤러리는 지난달보다 약 3%의 점유율을 끌어 올리며 10% 돌파에 성공, 다시 'LOL'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지난주 약 21%p까지 벌어졌던 점유율도 1개월 만에 약 10%p 가까이 줄어들었다. 블소는 지난 7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및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등 4관왕을 차지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점유율 7.36%를 차지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갤러리는 약 1%p 증가하며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던파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은 지난 18일 제6회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만 2천여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성대한 축제를 벌였다. 특히, 이날 던파의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3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여성 캐릭터 '여귀검사'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 '고전게임'(-), '마비노기'(▲3), '엘소드'(▽1) 갤러리 순으로 활발한 이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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