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신작 아키에이지, 한국 서비스는 언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27 10: 18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국 서비스는 2014년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으 하고 있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 대작 MMORPG를 만들어낸 '대부' 송재경의 신규 글로벌 프로젝트 '아키에이지'가 그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6년간의 개발기간과 400억 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된 송재경 대표의 야심찬 글로벌 프로젝트인 '아키에이지'는 이례적으로 95일이라는 긴 테스트 기간으로 주목을 받았던 4차 CBT와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게이머들이 참가한 5차 CBT 등 담금질을 거듭해 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인 '블레이드앤소울(블소)' '아이온' '리니지' '테라' 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그간 비공개 테스트에서 보였던 아키에이지는 공개 당시 2012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고 있던 작품.
북미 유럽 게임전문지 평가서 기대작 1위에 오르고 11개의 아키에이지 해외 팬사이트가 추가로 생겨날 정도로 해외 팬들도 아키에이지에 관심의 대상이다. 여기다가 MMORPG의 기준을 세운 송재경의 신작답게 한국 서비스 시점을 두고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오는 12월 12일 엑스엘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기자간담회를 눈여겨보고 있다. 송재경 대표가 직접나서는 자리인만큼 신작 발표 보다는 한국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작 아키에이지의 향후 일정이 공개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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