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의 알 수 없는 눈빛...빠져드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7 11: 14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속 유승호의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이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유승호는 ‘보고싶다’에서 강형준 역을 맡아 이수연(윤은혜 분)에게는 자상하고 한없이 따뜻한 남자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형준은 어린시절 한정우(박유천 분)의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으로 인해 어머니 강현주(차화연 분)를 잃었고 상처를 안긴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27일 공개된 7회 예고에서 형준은 해리 보리슨이라는 이름으로 한태준과 마주치고 14년 동안 계획했던 복수의 스타트를 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유로우면서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빛이 앞으로 그가 어떤 복수를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형준은 6회에서 수영장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된 정혜미(김선경 분)의 죽음으로 마주한 정우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또한 정우와 수연의 우연한 만남에도 불안감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독함과 외로움을 표출했다.
이처럼 분노와 슬픔, 고독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의미심장한 유승호의 눈빛이 비극의 전조가 아닐지 ‘보고싶다’가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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