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손예진 폭로.."회식 중 노래방 예약하러 사라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7 12: 04

배우 설경구가 손예진이 회식 중 노래방을 예약하러 매번 사라진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경구는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타워'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이 술 먹다보면 노래방을 예약하러 항상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상경은 현장의 즐거웠던 분위기를 전하며 "영화를 촬영하며 술자리를 가지는 것이 동지애가 생긴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우리 영화는 굉장히 술자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예진은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더 동지애가 생기다보니 술자리도 잦았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술이 진짜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설경구는 "술을 먹다보면 손예진이 없어진다. 항상 노래방을 예약하러 간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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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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