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에서 치열한 결승전을 벌인 로이킴과 딕펑스가 27일 정오 나란히 자작곡 음원을 공개한 가운데, 로이킴이 딕펑스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로이킴의 '스쳐간다'는 멜론 9위, 엠넷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벅스에서는 1위에 올랐다. 반면 딕펑스의 '나비'는 멜론 26위를 기록했고 엠넷에서는 5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곡 모두 예상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 딕펑스는 예상보다 훨씬 더 저조한 성적을 거둔 셈.

음원을 오픈한지 2시간 밖에 안된 상태라 이후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인기 가수들이나 오디션 출연자의 신곡이 발매 즉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