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루니' 이종호, 28일 홈 최종전서 번 300개 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27 13: 46

 전남 드래곤즈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시킨 '광양루니' 이종호(20)가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호는 지난 2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 성남 일화와 경기서 2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현대오일뱅크 K리그 42라운드 MVP에 뽑힌 이종호는 오는 28일 대전과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팬들에게 로티보이 번(BUN) 300개를 선물한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다. 이종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첫 골을 성공시킬 시 팬들에게 통닭 30마리를 선물한 것을 약속했고, 지난 4월 7일 수원과 홈경기서 통닭 30마리를 제공했다.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면 재차 팬들에게 이벤트를 하기로 약속했던 이종호는 성남전서 5, 6호 골을 성공시켰고,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대전전서 번(BUN) 300개를 선물하게 됐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평소 전남 선수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소장품을 팬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운재, 윤석영, 김영욱, 이종호, 신영준, 이현승, 코니, 안재준, 박선용 등 9명이 팬들을 위해 개인 소장품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뒤에는 올 시즌 경기장을 찾아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30분 동안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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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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