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정혜선, ‘삼대째 국수집’ 부부 호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7 14: 59

배우 신구와 정혜선이 MBC 새 주말드라마 ‘삼대째 국수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가족드라마.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구는 100년 전통의 국수공장의 주인이자 국수의 신인 엄팽달 역을 맡았다. 괴팍한 성질에 꼬장꼬장한 노인이지만 가족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인물이다.

엄팽달과 55년째 한 이불 덮고 살고 있는 내공 99단의 국수공장 안주인은 배우 정혜선이 맡았다. 정혜선은 정도 많고 웃음도 많으며, 늘 긍정적이고 열아홉 살 소녀처럼 순수한 구석도 있는 곱상한 외모의 귀여운 악동 할머니 김끝순을 열연한다.
이 드라마는 ‘애정만만세’, ‘황금물고기’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만났다. 유진, 이정진, 한고은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 5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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