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박시후 "어린 문근영 때문에 피부과 다닌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27 16: 53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박시후가 "문근영과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시후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 문근영과의 나이 차이가 10년 가까이 나는 것에 대해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 나오는 문근영을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부담스러웠고 걱정이 앞섰다”며 “과거에는 한 달에 한 번도 가지 않던 피부과를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스케줄이 워낙 빡빡해서 자주 못 다닐 것 같지만 일단은 열심히 다녀볼 예정이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박시후는 극중 자수성가해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의 최연소 한국회장이 된 인물로 항상 여자는 믿지 못할 존재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조건 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귀여운 로맨티스트 차승조 역을 맡았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성이 청담동 며느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면서 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진정한 결혼, 행복한 삶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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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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